컴퓨터는 전문가만 사나요? 제돈 주고 피씨 사는게 뽑기에 비교될수 있는건가요? 토요일에 큰맘먹고 용산에 나가 모니터를 사왔습니다. 지금까지 대기업 제품만 사다가 요즘 중소기업 제품도 좋다기에... 중소기업들 제품도 좋은데 소비자 인식때문에 가격을 높게 못 받는다는 중소기업청 어떤 분의 얘기에...오리온 제품을 믿고 구입하게 되었죠~ 그러나 집에와서 피씨를 켜는 순간... 눈에 보이는 빨간점... 지금까지 완제품에서 문제가 있으리란 생각은 해본적도 있고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바꾸어 주겠지라는생각에 느긋하게 오늘 전화로 문의드린결과... 이제품은 무결점 제품이 아니니 그냥 쓰랍니다. 저 물건 살때 그리 고민하는 타입도 아니고... 컴퓨터에 대해 고민하면서 몇날 몇일 공부도 안했습니다. 그냥 모니터는 모니터지 하면서 결점, 무결점 이런것도 오늘 상담 받다가 알았습니다. 상담원은 제 잘못 이랍니다. 제품 사기 전에 충분히 공부하고 숙지 하셨을거 아니냐... 제품 사는게 사행성 뽑기나 마찬가지랍니다. 재수없으면 걸릴 수 있답니다. 만약...판매점에서 한번이라도 이런 사항을 주의 줬드라면... 아마 몇만원 더주고 무결점 이라는 제품 샀겠죠~ 500원짜리 뽑기도 아니고 20만원이 넘는 돈 주고 사는데...그런 뽑기 따위와 비교하다니.. 마인드 바꾸십시요! 그리고 무결점, 결점 모니터 팔때 제대로 홍보 하십시요! 잘 아는 사람들이야 듣기만 해도 알겠지만.. 일반인들...그런 용어 써가며 이건 안바꿔 준다 하면...저처럼 제대로 안티고객 됩니다. 그리고 고객센타의 그 태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품 사는데...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회사입니다. 왜 소비자가 그런 정보 공부 안했다고 상담원에게 힐난받아야 합니까? 미리 결점 무결점에 대해 판매하기전 한번이라도 얘기했다면.. 이런 결과는 없었겠지요... 그것을 충분히 인식 시킨후에 선택한 것에 대한 것은 어쩔수 없겠지만.. 팔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불량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그런 사항들을 공부 안하고 구입한 소비자가 잘못했다고 전가 하기만 한다면..그 회사 망조가 보이는거 아닙니까? 소비자를 제대로 된 제품 걸리기를 조마조마해 하며 선택이 아닌 선택을 해야만 하게끔 한다면 앞으로 누가 중소기업 제품 사겠습니까. 앞으로 오리온 제품 사시는 분들...주의 하십시요! 공부 안하고 사시면 할말 없는거랍니다. 불량 나와도 가운데 있으면 교환해주고 가운데서 벗어나면... 쓰는데 문제 없으니 교환 안됩답니다. 모니터 사실때 기도 하고 사싶시요! 제발 내 제품에는 불량화소가 있지 않기를... 있더라도...화면 9등분 해서 정 중앙에만 있기를... 그것도 아니라면 차라리 불량 화소 4개 있기를...바라세요!! 참 세상에 고민 할것도 많은데 이런 물건 하나 살때도 공부까지 해가며 사야 하다니 세상 살기 점점 더 힘들어 집니다.